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녹화가 취소됐다.
'1박 2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일 예정된 녹화는 취소 됐다. 연출자 최재형 PD가 지난달 29일 파업에 동참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녹화로, 녹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녹화가 취소로 '1박 2일'은 2주간 녹화 진행이 불가능해졌다. 2주에 한번 녹화가 진행되는 만큼 모든 출연진들은 그 일정에 맞춰 스케줄을 짠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주 방송이 결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강원도 강진 촬영분이 남아 있다. KBS 예능국의 입장이 결방만은 피자하고 뜻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강진 편을 편집해 내 보낼 가능성이 크다. 이를 편집한다면 길게는 3주도 정상방송이 가능하다.
한편 '1박 2일' 연출을 맡고 있는 최재형 PD는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남자의 자격' 조성숙 PD 등과 함께 4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연구동 새노조 사무실에서 열릴 파업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박2일' 출연진 김종민, 성시경, 김승우, 차태현, 이수근, 엄태웅, 주원(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