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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10으로 돌아온다.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오는 13일 밤 12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연다.
이에 공개된 홍보 포스터에는 '영애씨' 김현숙이 수백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위엄과 권위를 간직하고 있는 '투탕카멘'을 특유의 표정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국내 드라마로는 최초로 10번째 시즌을 맞는만큼 레전드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강렬한 의지와 '노처녀사의 레전드=영애씨'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숙은 "시즌10 포스터 촬영을 하게 될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시즌10까지 많은 시청자 분들께 사랑을 받으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막돼먹은 영애씨'를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다. 불멸의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게 시즌10에서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정통드라마에서 탈피해 실제생활을 보다 가까이 조명하는 국내 최초 다큐 드라마로,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시즌10까지 선보이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불렸다.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우리주변에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으며 국내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20일 막을 내린 시즌9에서 김현숙과 김산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세부행 밀월여행을 떠나, 시즌10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본격 러브스토리를 기대케했다.
한편 10시즌을 기념해 첫방송날인 13일 CGV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전 출연진과 함께하는 파티를 개최한다. 이름이 '영애'이거나, 나이가 영애와 같은 '35세'이거나, 영애씨를 사랑하는 열혈 시청자라면 10일까지 tvN 홈페이지(http://tvn.lifestyler.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사진=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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