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던 강원FC의 김상호 감독이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프로연맹은 지난 3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상호 감독에 대해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김상호 감독은 지난 1일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에서 1-1로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심판 판정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당시 김상호 감독은 “심판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김은중이 경고받을 때도 그랬다. 김은중이 발을 들고 있었고 광주 선수가 와서 걸렸다. 그런데 경고를 받았다.복이에게 골을 허용한 순간도 오프사이드였다. 다시 비디오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며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강원은 광주 원정에서 김명중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복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5경기를 치른 현재 강원은 1승2무2패(승점5점)로 16개 팀 중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강원FC 김상호 감독]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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