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쿨FM '데니의 뮤직쇼' 강요한 PD가 파업 참여 후 반응을 언급했다.
강요한 PD는 4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새노조 사무실에서 열리 새노조 파업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 방송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듣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강 PD는 "파업을 한지 한달이 됐다. 내가 진행하던 방송을 매일 듣지는 못한다. 시간적인것 보다도 내가 하던 프로그램을 제 3자 입장에 듣는것이 불편하다"며 "가끔 들으면 안타깝다.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프로그램에 크게 차질이 없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 30일이 됐지만 사람들이 파업중이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 어떻게든 알리고 싶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최재형 PD를 비롯해,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고민구 PD, '승승장구' 박지영 PD, 쿨FM '데니안의 뮤직쇼' 강요한 PD 등이 참석했다.
[사진 = '데니의 뮤직쇼' 홈페이지 캠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