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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박준규가 아내 진송아 씨의 덜렁대는 면을 폭로했다.
박준규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아내 진송아 씨와 함께 참여해 '100년을 같이 살아도 절대 맞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진씨는 "남편 박준규가 터프한 이미지와는 달리 남편은 실제로는 이쑤시개로 립글로스 바닥까지 파서 쓰는 꼼꼼한 성격"이라고 불평했다.
이에 박준규는 "아내는 평상시에는 내 양말을 신고 다닐 정도로 무신경 4차원 캐릭터이고 휴대폰을 10개도 더 잃어버린 덜렁이"라고 맞받아쳤다.
또 '자기야' 출연으로 전혀 다른 면모를 들키고 있는 김성주는 '명품장님'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주의 아내 진수정은 "평소 남편이 너무 패션에 관심이 없어 큰 맘 먹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H'사 넥타이를 김성주에게 선물했는데, 이를 받아든 남편이 '현대에서도 넥타이가 나오냐?'고 반문해 정말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준규·진송아 부부, 김성주·진수정 부부, 윤다경·양정웅 부부등이 출연한 '자기야'는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박준규(왼쪽)-진송아 부부.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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