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장외룡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소속의 다롄 아얼빈과 작별했다.
다롄 아얼빈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외룡 감독이 가족 문제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후임 감독으로 세르비아 출신의 알렉산다르 스타노예비치 감독이 팀을 맡게 됐다”며 장외룡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고 전했다.
장외룡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롄 아얼빈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중국 슈퍼리그로 승격한 다롄 아얼빈은 지난해 칭타오 중넝을 리그 6위로 이끈 장외룡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해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다롄 아얼빈은 2012시즌 개막 후 3무1패로 팀이 부진하자 과감히 감독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결국 장외룡 감독의 3년계약은 리그 4라운드 만에 끝이 났다. 다롄 아얼빈은 현재 중국 슈퍼리그서 16개 팀 중 15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장외룡 감독]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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