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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조인식 기자] 선수들이 감독에게 최고의 생일 선물을 선사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4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7-25, 21-25, 25-16, 23-25, 15-13)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음력 생일을 맞은 신영철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진출로 겹경사를 맞았다.
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에게 생일 노래와 함께 축하를 받았다. 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리를 만끽할 여유도 없이 다시 삼성화재와의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하는 감독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와의 대결을 어떻게 준비하겠냐는 질문에 "기술적으로 변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지난해에는 참패를 했는데, 어떻게 페이스를 끌고 가고 기술을 떠나 어떤 마음가짐으로 코트에 다가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경기 내적으로 신 감독이 공개한 승리의 키워드는 서브와 범실이었다. "우리 팀은 서브가 잘 들어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말한 신 감독은 "선수 1명이 세트당 범실 하나씩을 줄인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2년 연속으로 신영철 감독과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격돌하는 '신들의 전쟁'이 됐다. '신들의 전쟁'이 될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오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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