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정만식, 소녀시대 포스터 챙기며 삼촌팬 입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정만식이 소녀시대 포스터를 소중히 챙겼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 하츠’ (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는 WOC 남북 단일팀이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연회를 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남측 WOC팀 염동하(권현상 분)는 북측 WOC팀 리강석(정만식 분)에게 소녀시대 포스터를 들이밀었다.

이에 정만식은 정색을 하며 염동하를 노려봤지만, 주소를 적어주려는데 종이가 없어 포스터를 가져왔다는 염동하의 능청에 속으로는 기쁘면서도 마지못해 소녀시대 포스터를 받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만식은 주소를 적는 염동하에게 구석에 작게 적어달라고 말하며 주변의 눈치를 살피다 재빨리 포스터를 돌돌 말아 챙겼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여전한 소녀시대 사랑” “소녀시대로 대동단결이다” “영낙없는 삼촌팬의 모습 너무 귀엽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더킹 투 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로 이날 방송에는 이재하(이승기 분)와의 상견례를 위해 김항아(하지원 분)가 남한으로 건너오는 장면이 방송됐다.

[사진 = MBC ‘더킹 투하츠’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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