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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봄이 여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찬 바람에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있었던 여가수들이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하나둘씩 밖으로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걸그룹 포미닛을 시작으로 5월 아이비가 컴백한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포미닛은 오는 9일 세번째 미니앨범 '볼륨 업(VOLUME UP)'을 발매한다. 지난해 4월 첫 정규 1집 이후 1년만의 활동이다. 팀 활동 부분에서는 공백이 길었지만 멤버들은 개인활동을 펼치며 왕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아는 비스트의 장현승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며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차지했다.
각자 위치에서 활약을 펼친 만큼 포미닛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음악 팬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섹시한 카리스마 이미지는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인디밴드 칵스와 호흡을 맞추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다.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씨스타가 이번에는 봄을 찾는다. 하지만 봄처럼 부드러운 이미지는 아니다. 더욱 강해졌고 섹시해졌다. 12일 새 앨범을 발매하는 씨스타는 티저 이미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층 더 진해진 메이크업과 온 몸을 조이는 가죽의상은 지금까지 씨스타가 보여줬던 모습 중 가장 강렬하다. 또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이번 앨범에 만전을 기울였다. 타이틀곡은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나혼자'이다.
[봄을 맞아 컴백하는 포미닛-씨스타-에이핑크-아이비. 사진 = 큐브엔터, 스타쉽엔터, 폴라리스엔터 제공,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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