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한가인과 키스신 때 NG 많았다" 비화 공개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수현이 한가인과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김수현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녹화에 참여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비화와 함께 속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수현이 등장하는 곳마다 군중들이 모였들었고,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김수현은 MC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레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냈으며, 명품 오열 장면에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수현은 "보통 배우들은 지나간 슬픈 일을 떠올리며 감정을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는 대본에 충실해 눈물 연기에 몰입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가인과의 키스신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수현은 "한가인씨와의 키스신 촬영 때 계속 웃음이 터져 NG가 났다"며 당시 유독 NG가 잦았던 이유를 전했다. 또 그는 '해품달' 대표 분위기메이커로 촬영장의 흥을 돋운 사연도 알렸다.

더불어 김수현은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책임감도 많아지고 점점 조심스러워 진다"며 '해를 품은 달' 종영 후 갑작스런 인기 상승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이 출연하는 '택시'는 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한가인과의 키스신 비화를 털어놓은 김수현. 사진 = tvN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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