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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분장실 강선생님'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던 안영미와 강유미가 다시 뭉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코빅) 시즌3의 아메리카노(안영미 김미려 정주리)팀에서 김미려가 빠지고 강유미가 투입된다.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 속 '분장실 강선생님' 코너를 통해 독특한 말투와 기상천외한 분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영미와 강유미는 약 2년 여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코빅' 시즌1부터 정주리, 김미려와 함께 유일한 여성 개그맨 팀 아메리카노로 맹활약했던 안영미는 특히 시즌2 '이런 면접'코너를 통해 김꽃두레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유미는 유학 생활 후 '코빅'으로 복귀, 개통령 팀에서 맹활약했다. 새로운 라인업을 갖춘 아메리카노가 '분장실 강선생님'의 영광을 재현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어 아메리카노에서 나온 김미려는 3GO팀에서 활약했던 홍가람과 '개콘' 출신 신고은과 함께 새로운 팀으로 새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여러 팀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분주히 멤버를 교체하고 새로운 팀으로 조합하는 등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유세윤의 하차를 알렸던 옹달샘 팀은 남은 장동민, 유상무 체제로 계속해서 팀을 꾸릴 전망이다. 또 지난 시즌 우승팀 라이또는 양세형, 이용진, 박규선 중 박규선이 빠지고 오는 30일 제대 예정인 양세찬이 투입된다. 양세찬은 양세형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박규선은 다른 팀을 구상 중에 있다.
[아메리카노(김미려(왼), 안영미, 정주리), 강유미(왼)와 안영미. 사진 = tvN 제공, 안영미 미투데이]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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