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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2' (이하 '나가수2')가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김영희 PD는 5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내 커피숍에서 '나는 가수다 시즌2'와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희 PD는 '나가수2'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가수2'가 휴지기를 끝내고 4월 22일 일요일 첫방송 된다. '나가수1'과 달리 대폭변화될 것이고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점들을 수정하는데 신경썼다"며 "'나는가수다 2'는 무대색깔, 경연방식 등 확달라진다. 전혀 다른 방식이고,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나가수'식 선곡, 편곡에 변화를 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 PD는 "가장 큰 변화는 1위가 떠난다. 7위를 한 가수가 또 무대를 꾸민다면 더 감동적일 것이다. 아주 절묘하고 흥미로울 것이다"고 깜짝발표를 했다.
그는 "앞선 '나가수1'이 보컬리스트들의 무대였다면, 이번에는 뮤지션들의 무대로 꾸밀 것이다. 자신의 음악을 추구하면 할 수록 좋은 성적을 얻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끔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희 PD는 "경쟁에 연연하는 무대가 아니라 신들의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영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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