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윤지, 12cm 킬힐 신고 펄쩍펄쩍 "걸그룹 대단"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윤지가 '더킹 투하츠'에서 흥이 넘치는 '재신밴드' 무대를 선보였다.

이윤지는 5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도발적인 노래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슈퍼키드와 함께 강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윤지는 촬영 쉬는 시간에 마이크를 체크하며 슈퍼키드 멤버 허첵과 무대에 대해 상의하는 등 열의를 내비쳤다.

이윤지는 촬영을 마친 뒤 12cm짜리 킬힐을 벗으며 "아이돌들은 어떻게 이런 신발을 신고 매일 춤을 출 수 있지? 진짜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하며 고충을 드러냈지만, 음원을 녹음할 때에는 녹음실안에서 점프하며 노래를 불러 현장감을 살렸다는 후문이다.

이윤지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이재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극중 이재신(이윤지)은 김항아(하지원)와 오빠 이재하(이승기) 사이를 이어주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까지 자처하며 사랑스러움을 발산하고 있다.

[도발적인 무대로 '더킹'에 첫 등장한 이윤지.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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