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1월 개봉해 사회적 이슈를 양산했던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14회 우디네 극종 영화제(14th Far East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유럽에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규모의 영화제로 특별전, 기획전 초청작들을 제외한 모든 작품들이 관객상 후보가 되며 총 3편의 작품들에 관객상이 주어진다.
과거 관객상을 수상한 국내영화로는 '과속 스캔들', '웰컴투동막곡', '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있으며 올해에는 '부러진 화살'을 포함, '도가니','써니','고지전' 등 총 10편의 한국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해외마케팅을 맡고 있는 화인컷 관계자는 "'부러진 화살'은 우디네 극동영화제를 시작으로 향후 주요 해외 영화제 출품을 계속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해외 세일즈 역시 촉진시켜 앞으로 보다 많은 해외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러진 화살'은 개봉 당시 전국 3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부러진 화살' 포스터. 사진=아우라 픽쳐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