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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셀틱은 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킬마녹전을 앞둔 기성용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셀틱은 7일 오후 스코틀랜드 킬마녹 럭비파크서 킬마녹을 상대로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치른다. 셀틱은 올시즌 25승3무4패(승점 7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킬마녹전서 비겨도 조기에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지난 2009년 셀틱에 입단한 기성용은 프로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주 우리는 훌륭한 경기를 했고 리그 우승을 위해 1점만 획득하면 된다"고 전했다.
셀틱은 지난달 열린 킬마녹과의 컵대회 결승에서 패한 가운데 이번 맞대결서 설욕전도 함께 노린다. 기성용은 이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모든 경기는 어렵지만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였다.
기성용은 "모든 선수들은 좋은 결과를 통해 리그 우승을 하고 싶어한다"며 "매우 흥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고 기대된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또한 "리그 우승에 대한 의욕은 넘친다. 우리는 팀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많이 발전했다.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은 즐겁다"고 덧붙였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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