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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Mnet‘슈퍼스타K’시즌2 최종 우승자 허각에게 노래 특훈을 받았다.
주상욱 소속사 메이딘 측은 7일 오전 "오는 8일 일본 팬미팅을 앞둔 주상욱이 허각에게 노래 특별과외를 받고 있다"라며 "주상욱은 팬미팅에서 부를 노래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직접 선곡한 뒤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허각 역시 주상욱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 신곡 녹음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에도 틈틈이 노래지도를 해줬다.
메이딘 측은 주상욱의 이번 팬미팅이 기존 1회만 공연하려고 했던 것을 일본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 입어 긴급히 2회 공연을 연장했다고 밝히며, 주상욱이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의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노래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주상욱은 소속사를 통해“일본 팬미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슈퍼스타K’ 방송 때부터 팬이었던 가수 허각이 도와준 덕분에 팬분들께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상욱은 앞선 팬미팅에서 임재범의 ‘비상’, 가수 박상민과 함께 듀엣 곡으로 불렀던 ‘비가 와요’, 드라마 ‘선덕여왕’의 OST로 주상욱이 직접 불렀던 ‘그대가 그립습니다’ 등으로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약 1년 만에 진행되는 주상욱의 이번 팬미팅은 8일 2회에 걸쳐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상욱(왼쪽)과 허각. 사진=메이딘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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