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애완고양이와 술 한잔 "취한다 헤롱헤롱"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애완 고양이 삼식이와 술자리를 가졌다.

이효리는 6일 오후 자신의 SNS 트위터에 "한잔해. 아이고 난 취한다. 헤롱헤롱"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민낯에 편안한 차림으로 탁자 앞에 고양이와 나란히 앉아 술을 마시고 있다. 고양이 앞에도 술잔이 한잔 채워져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효리는 7일 오전에는 "과음한 삼식이의 최후"라는 짧은 멘션과 함께 대자로 뻗어 자고 있는 고양이의 사진을 올렸다. 그녀는 "고양이는 주량이 과했나봐요"라는 멘션에 "네 오늘 실연당했대요. 섞어마시더니만 쯧쯧"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삼식이가 많이 힘들었나봐요" "삼식이가 주인을 잘 만나 호강하네" "나도 오늘 애완동물이랑 한잔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애완 고양이 삼식이와 술을 마시고 있는 이효리(위쪽사진), 술에 취해 자고있는 삼식이. 사진출처 = 이효리 트위터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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