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에이스에게 홈런을 쳐서 기쁘다.”
롯데 조성환이 류현진을 공략하며 개막전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조성환은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개막전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한화에 4-1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조성환이 류현진을 상대로 2012년 1호 홈런을 쳐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류현진의 주무기인 129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 쳐서 기록한 홈런이었다. 2회말에도 1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기록했다.
롯데와 한화는 이날 수비와 주루에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지만, 조성환의 2타점은 결국 승리로 이어지는 타점이 됐다. 조성환은 경기 후 “홈런은 나도 그렇고 류현진도 놀랬을 것이다. 한국 최고 투수를 상대로 올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해 기쁘다. 기록에 남는 순간이라 기쁘고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서 우리 에이스의 기를 살리기 위해서 똘똘 뭉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전서 승리 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쁘다. 이제 시작이기에 이번 승리를 통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 앞으로 많은 작전을 소화해야 하는 2번 타순에서 연결고리를 잘 하겠다. 내가 처한 상황에 맞도록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테이블 세터 조성환의 맹타로 이대호가 빠진 롯데 중심 타선이 한결 탄력을 받게 됐다.
[2012년 1호 홈런을 기록한 조성환.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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