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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배상문(26)이 마스터스 셋째날 공동 19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양용은(40)과 나상욱(29)은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단독 선두는‘메이저 무관’의 페테르 한손(스웨덴)이 차지했다. 한손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보기 없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208타로 2위에 올랐고 루이 우스투이젠(미국)은 3타를 줄이며 7언더파 209타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버바 왓슨(미국)은 6언더파 210타로 4위에, 맷 쿠차(미국)은 5언더파 211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부진했다. 전날 공동 3위를 기록했던 맥길로이는 버디 3개를 쳤지만 보기 4개와 더블 보기 2개로 5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27위로 추락했다. 우즈도 이븐파를 쳐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배상문.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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