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올밴 우승민이 테니스 국가대표 김소정 선수의 형부가 됐다.
우승민은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4세 연하의 일반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4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4개월에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신부는 직장인이지만 그의 동생은 한솔제지 소속의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김소정으로 밝혀졌다.
김소정 선수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이 대회에서 여자 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민은 지난해 12월 양가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확정지었다. 이후 여자친구 평소 갖고 싶어하던 차를 길에 세워놓고 모르는 척 옆을 지나가던 중 차키를 주는 프러포즈로 그를 감동시켰다.
한편, 우승민 결혼식은 지난해 불거진 세금 탈루의혹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의 8개월만의 공식석상 등장으로도 화제가 됐다. 이날 주례는 양희은,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윤종신이 맡았다.
[테니스 국가대표 김소정 선수의 형부가 된 우승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