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윤희상이 2012시즌 첫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시즌을 앞두고 SK 이만수 감독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선발투수였다. 외국인 선수인 아퀼리노 로페즈와 마리오 산티아고를 제외하고는 시범경기까지 SK 선발진은 안개속이었다. 그런 가운데 윤희상은 올시즌 두 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하며 이 감독으로부터 선발 자리를 확실하게 보장 받았다.
지난 시즌 막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윤희상은 올시즌 첫 등판에서 이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1사 이후 신종길과 안치홍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2루 위기에 몰린 것 .하지만 나지완을 삼진으로, 김원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이후에는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2회를 네 타자로 마감한 윤희상은 3회 이용규-신종길-안치홍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을 모두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와 5회에는 볼넷 한 개씩을 내줬지만 그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없이 넘겼다.
윤희상은 4-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이재영에게 넘겼다. 투구수는 81개에 불과했으며 최고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직구와 포크볼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전날 마리오 산티아고에 이어 윤희상까지 선발로 나서 안정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만수 감독의 선발 고민도 한층 줄어들게 됐다.
[8일 KIA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는 SK 선발 윤희상.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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