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넥센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개막 2차전에서 타선이 불을 뿜으며 1번타자부터 9번타자까지 전 타자가 안타를 쳐냈다.
스타트는 이택근이 끊었다. 이택근은 1회초 자신의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김선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어 냈다. 이어 두번째 안타로 강정호가 높이 솟아오른 2타점 내야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에는 허도환과 장기영, 김민우가 안타를 쳐내 2점을 합작했고, 3회 강정호의 2루타에 이어 오재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이날 안타를 친 6번째 선수가 됐다.
5회에는 송지만도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4번타자 박병호는 6회 좌익수 뒤쪽으로 큼직한 2루타를 날렸다. 마지막으로 전날 결승타를 기록한 서건창은 7회 2사 2루에 이날 15번째 안타인 우전 적시타로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8일 두산전에서 넥센의 첫 안타를 친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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