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두산의 새 마무리 프록터가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우완투수 스캇 프록터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 2차전에서 팀이 13-11로 앞선 9회초 마무리로 구원등판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프록터는 9회 첫타자 오윤을 유격수 땅볼로,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장기영에게 볼넷을 내주고 장기영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만들었지만 이택근을 우익수 뜬공을 막아내고 데뷔전을 세이브로 장식했다.
이날 프록터는 1이닝 동안 주로 직구와 커브를 구사하며 22개의 공을 던졌다. 그 중 스트라이크는 12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전광판에 147km까지 기록됐다.
[데뷔전을 세이브로 장식한 프록터.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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