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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최란과 소설가 이외수가 트위터 설전을 벌였다.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삭발을 하겠다는 이외수의 말에 최란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최란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외수 삭발공약' 동영상을 링크시킨 뒤 "도대체 이쌤은 투표율 관련 몇 퍼센트 넘으면 머릴 자른다고? 본인 머릴 자르는 게 대중들께 뭔 이슈라 생각하시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차라리 본인의 전 재산 기부를 한다든가 아님 출간서적 인세 기증한다든가!!"라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최란이 링크한 영상은 '뉴스타파' 예고편 동영상으로 이외수는 이 영상에서 "총선 투표율 70%가 넘으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는 SNS를 통해 각종 게시판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란의 트위터를 접한 이외수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탈락자 최란씨. 이외수 머리깎기 공약을 비난했다는 기사들이 줄지어 뜨고 있군요"라며 "게다가 전 재산 기부나 인세 기부가 휠씬 가치 있을 거라는 견해까지 덧붙이셨습니다. 최란씨, 서툰 칼질은 자신을 다치게 합니다"라고 반격했다.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인 최란(왼쪽)-이외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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