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조윤희·이희준, 만나면 '티격태격' 커플 관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조윤희와 이희준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굴당)속 '천방지축' 커플 조윤희 이희준의 러브라인이 갈수록 재미를 더하며 드라마의 중요한 한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는 털털한 '선머슴' 방이숙(조윤희)과 '까칠한 도시 남자' 천재용(이희준)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응원이 고조되고 있는 것.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다. 천재용이 방이숙이 던진 쓰레기를 뒤집어쓰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이후 방이숙이 새언니 차윤희(김남주)와 천재용을 불륜사이로 오해하면서 이어졌다.

또 방이숙은 천재용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이 만든 '물푸레 나무 식탁'에 귀신이 들렸다고 협박해 천재용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급기야 8일 방송에서 차윤희의 중매로 인해 만들어진 소개팅 자리에서 깜짝 만남을 가지며 다시 한바탕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웅다웅 다투면서도 묘한 감정의 기류를 보이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방이숙과 천재용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매주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과 드라마 커뮤니티에는 "빨리 둘의 러브라인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두 사람 내용이 제일 재미있어요" "둘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끌리는 모습이 느껴진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천방지축' 커플 조윤희와 이희준. 사진 = KBS 2TV '넝굴당'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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