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23)이 주니어 다이노스 클럽(Jr. Dinos Club) 회원에게 선물을 직접 배달했다.
나성범에게 선물을 받은 주인공은 NC가 지난달 26일부터 모집하고 있는 어린이 회원인 '주니어 다이노스 클럽' 의 1호 회원이다. 주니어 다이노스 클럽의 1호 가입 팬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권순걸 씨의 아들 권재희 군이다.
나성범은 권재희 군에게 주니어 다이노스 클럽 선물을 직접 배달했다. 권재희 군의 아버지인 권순걸 씨는 "아들에게 창원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주니어 다이노스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이벤트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NC 다이노스가 창원과 창원시민의 자존심 아이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직접 배달을 하고 팬을 만난 나성범은 "이렇게 직접 배달을 하면서 팬들과 만나니, 창원 팬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창원 팬들에게 좋은 이벤트와 경기 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오는 14일 백일을 맞는 권재희 군을 같은 날 열리는 NC 다이노스 첫 홈경기에 초청했다.
이 이벤트를 기획한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심선엽 차장은 "앞으로도 NC 다이노스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기획하고, 창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니어 다이노스 클럽 1호 회원 권재희 군과 나성범(오른쪽).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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