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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배급 시너지 제작 휠므빠말) 예고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돈의 맛' 배급사 시너지는 지난 5일 파격적인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고 영화 수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등 화제로 떠올랐다.
이런 관심은 예고편 조회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 공개 후 단 4일만에 티저 예고편 24만 2971건, 19금 예고편 22만 1373건(9일 오전 10시 기준)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다음에 게재된 티저 예고편은 4만 6552건, 19금 예고편은 2만 315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및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 네티즌들이 직접 올린 예고편 역시 약 10만명에 달하는 조회수를 보여 온라인에서만 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고편을 관람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봉을 두 달 여 앞둬 본격적인 홍보나 광고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9일 네이버 기준, 지난 2월 2일 개봉된 흥행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은 37만여 건, 3월 22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인 '건축학개론' 역시 33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비춰봤을 때 '돈의 맛'의 예고편 조회수는 기간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다.
'돈의 맛'은 돈에 지배된 재벌가의 욕망과 애증을 그린 영화로 김강우, 김효진, 백윤식, 윤여정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예고편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돈의 맛' 티저 포스터. 사진 = 시너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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