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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근 아내 조모씨가 이혼조정을 신청하면서 결혼 1년6개월만에 파경위기에 처한 배우 류시원이 촬영 중이던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을 잠시 중단했다.
류시원은 이혼 조정 소식이 전해진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굿바이 마눌' 촬영장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취재진이 몰리면서 부담을 느끼고 촬영을 중단하고 장소를 빠져나갔다. 이어 10일에는 류시원의 촬영일정이 없어 상대배우인 홍수현의 촬영만 진행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10일 촬영 복귀 시기에 대해 "현재 촬영 일정을 전면 재조정 중이다"며 "통상 류시원씨가 주말에는 카레이싱 연습에 몰두하고 주초에 주로 드라마 촬영을 한터라 이번 주 중에는 촬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5월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3월 중순부터 촬영을 진행해 현재 6회차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이에 드라마 방영일정과는 큰 무리가 없는 상태다"고도 말했다.
한편 류시원 소속사는 이혼조정과 관련, "딸 아이에 대한 사랑이 커서 대화를 통해 가정만은 지키겠다"는 류시원의 입장을 전한 상태다.
또 류시원의 아내 조씨의 법률대리인은 10일 SBS '좋은아침'을 통해 "양육권은 조씨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며, 재산분?과 위자료도 거액이 아니라 통상적인 범주 안에서 정했다. 합의 가능성도 있지만 류시원 측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나. 언론플레이 하지 않고 순조롭게 흘러가길 바라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파경위기에 처한 류시원.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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