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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보영의 호러퀸 변신작 '미확인 동영상 :절대 클릭 금지'가 마침내 오는 5월 31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 클릭 금지'는 클릭하는 순간 죽임이 시작되는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뒤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 괴담을 소재로 했다.
또 이 작품은 박보영이 '과속스캔들' 이후 3년만에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박보영은 기존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죽음의 저주와 공포에 사로잡힌 세희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과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영과 함께 죽음의 저주를 받게 되는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동생 정미 역할은 영화 '완득이'에서 유아인의 여자친구로 등장한 강별이 맡았다. 강별은 저주걸린 동영상에 집착하다 섬뜩한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정미로 분해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부터 죽음의 공포 앞에서 피패해져 가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이어 '1박2일' 시즌2의 새 멤버로 출연한 주원이 사이버 수사대에서 일하는 공대생 준혁 역을 맡아 두 자매를 지키는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미확인 동영상:절대 클릭 금지'는 '령'. '므이'에 이어 세 번째로 공포영화를 연출하는 김태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미확인 동영상:절대 클릭 금지'에 출연한 박보영. 사진 = 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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