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의 봉중근(32)이 돌아온다.
LG는 10일 봉중근을 1군에 등록했다. LG는 당초 10일 선발로 내정돼 개막 엔트리에 빠졌던 임찬규도 1군으로 올렸다. 봉중근은 1군에서 한 차례 등판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가 컨디션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LG 김기태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대화하며 “(봉중근이)던진 뒤 4일을 지켜보고 2군 등판을 할 것이다”라며 천천히 등판 간격을 줄여나간 뒤 준비가 되었다는 판단이 서면 1군으로 올려 지속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는 이에 앞서 9일 외야수 윤정우와 좌완 투수 이승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지난 8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호투한 이승우는 지난해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한편 10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롯데의 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됐다. 11일 경기에서 양 팀은 10일 경기 선발로 예고한 두 투수(임찬규 - 쉐인 유먼)를 그대로 내보내 경기를 치른다.
[1군으로 돌아온 LG 봉중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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