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 오후 6시에 모두 끝난 가운데 54.3%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제19대 국회의원 총선 최종 투표율은 오후 7시 현재 총 유권자 4020만 5055명(부재자 98만 5438명) 중 2181만 5450명(부재자 82만 9733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54.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8년 진행된 18대 선거의 46.1%보다 8.2%p 상승한 수치이며, 2004년 진행된 17대 선거의 60%에 비하면 5.7%p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특별시는 55.2%, 경기도는 52.6%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거구가 개설된 세종특별자치시가 59.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인천광역시가 51.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방송 3사는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 일제히 출구조사를 발표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새누리 131~147석, 민주 131~147석이 예상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당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9대 국회의원 총선 투표율. 사진 = 선관위 투표율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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