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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원조 요정, 정상의 걸그룹 멤버로 출발해 각기 개성 뚜렷한 스타일 아이콘으로 성장한 S.E.S 출신 유진과 핑클 출신 이효리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유진과 이효리가 동시대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일상 모습에서 스타일까지 닮고 싶은 워너비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두 스타의 삶 속에 2012년의 트렌드, 여성의 판타지와 사회적인 영향력까지 담겨 있어 특히 2~30대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진은 배우와 뷰티 멘토로서 성공에 이어 최근 스토리온 '슈퍼커플 다이어리'에서 새로운 꿈에 도전 중이고 이효리는 온스타일 '골든12'에서 소셜테이너로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2000년대를 양분한 인기 걸그룹 SES와 핑클 출신으로 빼어난 외모로 주목 받으며 데뷔와 동시에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솔로 활동과 연기 등 영역을 넓혀가며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들의 변치 않는 인기의 비결은 이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뚜렷이 하며 끊임없는 발전과 변신을 계속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유진은 자신의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는 성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걸그룹 출신 한계를 딛고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탁월한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뷰티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이후 메이크업 관련 책자를 저술하는 등 자신의 재능을 살린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해에는 배우 기태영과의 결혼에 골인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손에 쥔 행복한 여성상을 대표하고 있다.
이효리는 트렌드를 이끄는 동시에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단연 주목받고 있다. 늘 새로운 패션과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을 넘어서, 최근에는 반려동물, 자살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며 소셜테이너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유진은 19일 첫 방송될 '슈퍼커플 다이어리'에서 그간 관심을 가지고 있던 커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새로운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이탈리아로 커피 로드를 떠난다. 배우자 기태영과 함께 커플 여행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된다.
이효리는 13일 방송될 '골든 12'를 통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디자이너 요니P, 가수 배다해, 포토그래퍼 홍장현, 작가 이주희,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 등과 결성한 '소셜클럽'을 통해 진짜 잘 사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나누며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계획이다.
[원조요정 출신으로 최근 워너비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유진(왼)과 이효리.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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