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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국의 유명 밴드 블러(Blur)가 해체를 선언했다.
영국 BBC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블러는 올해 여름 열리는 ‘런던 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끝으로 해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 앨범 발표는 없이 블러의 보컬 데이먼 알반과 기타를 맡은 그레이엄 콕슨이 발표한 ‘언더 어 웨스트웨이’(Under the Westway)가 마지막 앨범이 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1집 앨범 ‘Leisure’로 데뷔한 블러는 모던록의 전성기를 이끌던 밴드 중 하나다. 하지만 지난 2003년 이후 활동 자체를 중단한 상태로, 해체설이 불거져 왔다.
블러의 리더 데이먼 알반은 “우리는 각자 새로운 음악을 추구해왔기 때문에 다시 뭉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해체 이유를 밝혔다.
[해체를 공식 발표한 블러. 사진 = 블러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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