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K팝' 박지민 100점에 펑펑 울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팝스타' 우승후보 박지민과 걸그룹 2NE1 박봄의 만남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YG 양현석에 캐스팅된 박지민은 평소 우상으로 꼽았던 박봄과 만남을 가졌다. 박봄은 감기에 걸려 목 상태가 좋지 않아 고전했던 박지민을 위해 최고급 죽염을 선물하고 박지민과 닮은 피규어로 그녀를 응원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지민은 생생한 조언을 해주는 박봄에게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안 받고 살을 뺄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봄은 "솔직히 말하면 스트레스 안 받고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지민과 만남 후 박봄은 인터뷰를 통해 "박지민의 '오버 더 레인보우' 무대를 보고 펑펑 울었다. 저희 사장님이 좋지 않은 점수를 준다고 하시고 100점을 주셨을 때 너무 감동스러웠다"는 고백을 하며 "(지민 양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박지민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두 사람 앞으로도 계속 만나면서 서로에게 플러스가 됐으면 좋겠다" "박지민과 박봄 어딘가 어울리는 조합이다" "무대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는 TOP4 박지민, 백아연, 이승훈, 이하이의 경연이 펼쳐진다.

[박지민(위쪽), 박봄. 사진출처 = 포털사이트 다음 'K팝스타' 미공개 영상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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