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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 (이하 '우결')의 폐지가 논의 중인 상황에서 담당 PD를 비롯한 출연진 모두가 이같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우결'에는 걸그룹 티아라 은정과 배우 이장우,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배우 강소라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앞서 '우리결혼했어요'는 파업 여파로 4주간 결방한 적이 있으나 지난달 3일 방송을 재개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7일 또다시 결방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MBC 관계자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우리 결혼했어요'가 정상적으로 촬영되지 못했고, 대신 14일부터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 '우리 결혼했어요' 시간대에 편성됐다"며 "'우리 결혼했어요'는 폐지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우결' 폐지가 논의 중인 소식에 출연진 소속사 관계자들은 "금시초문이다" "아직 폐지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 "모르고 있었다"고 일제히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연출자인 김준현 PD 역시 "폐지가 논의 중이라는 소식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고 밝혔다.
['우결' 가상부부 이장우-은정(위), 강소라-이특.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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