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본업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11 총선이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이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향후 비대위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비대위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비대위 활동 종료 후 벤처사업으로 돌아갈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지금 비주얼 스튜디오(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래밍 프로그램)와 이클립스(통합 개발 환경)를 켜놓고 있다”고 사실상 본업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인터넷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클라세스튜디오’와 저소득층 봉사교육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하지만 이 비대위원은 “비대위가 국회 원구성 전까지 처리해 놓아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고 덧붙여 당분간은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 비대위원은 “혹시 나중에 국회로 진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은 성공한 벤처인이 돼야 한다. 정치를 전업으로 할 수는 없다”고 정치인으로 전업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사진 = MBC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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