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농달’이 신한은행에 남는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달식 감독과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인것으로 알려졌고, 임 감독의 몸값은 공개가 되지 않았으나 역대 여자농구감독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위성우, 전주원 코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코치 인선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신한은행 농구의 핵심인 임 감독을 붙잡으면서 계속해서 팀 컬러의 연속성을 유지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애당초 농구계에서는 임 감독에 이어 FA 하은주와 이연화마저 팀을 떠난다면 신한은행의 전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일단 임 감독을 붙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임 감독의 계약은 오는 5월이 돼야 만료되지만, 임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게 확실시되기 때문에 일찌감치 재계약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을 확정한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사진=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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