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서경석·박은지와 '가족의 비밀' MC도전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갑수가 MC에 도전한다.

김갑수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신규 프로그램 '가족의 비밀'에서 서경석 박은지와 함께 3MC에 나선다.

'가족의 비밀'은 가족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끙끙 앓고 있던 비밀이나 고민을 가족이나 측근들에게 공개해 다시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이미 타 케이블 방송에서 MC 신고식을 치른 김갑수는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SNS를 통한 젊은 층과의 소통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친구같은 편안함과 냉철한 멘토의 모습을 넘나들며 사람 냄새나는 배우로 알려진 김갑수가 가족의 비밀과 마주한 출연진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차분하면서도 위트있는 진행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개그맨 서경석까지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갑수-서경석'의 색다른 조합에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차세대 MC로 주목받고 있는 박은지가 홍일점으로 힘을 보탠다.

'가족의 비밀'은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MC로 나선 김갑수. 사진 = MBC 에브리원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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