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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가제, 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의 출연배우 김선아 이장우 박건형 등이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아이두 아이두' 출연진은 지난 10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갖고 본격 채비에 나섰다.
이날 김선아 이장우 박건형 등 주연배우를 비롯, 임수향 박영규 윤주상 김혜은 김민희 이대연 등 '아이두 아이두' 출연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본 리딩은 세 시간 가까이 논스톱으로 진행됐다.
지독한 몸살감기에 머플러로 목을 꽁꽁 동여매고 등장한 김선아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이장우와 대사를 찰지게 주고 받았다.
이장우는 가벼운 티셔츠에 새파란 야구모자차림으로 나타나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선아, 이장우와 팽팽한 삼각관계를 만들어가게 될 박건형과 임수향 역시 진지한 자세로 대본 리딩에 임해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아이두 아이두'는 30대 여자들의 인생은 고달프게 꼬여있고 백마 탄 왕자를 만나야만 풀린다는 전형적인 한국 로맨틱 드라마의 공식을 깨는 드라마이다. 퍼펙트 커리어우먼으로 모자랄 것 하나 없는 황지안(김선아)과 고졸 출신 짝퉁 구두업자에서 전문 슈즈디자이너로 인생역전에 나서는 박태강(이장우)의 화끈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는 오는 5월 방영될 예정이다.
['아이두 아이두' 주연배우 이장우 김선아 박건형(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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