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제주와의 홈경기를 위덕대의 날로 정했다.
포항은 14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리는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 경기를 '위덕대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위덕대의 날'에는 위덕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등 약 3천 여명의 응원단이 스틸야드를 찾아 포항 선수들을 응원 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 홈 경기의 '명물' 하프타임 이벤트로 자리 잡은 승용차 추첨 행사 경품도 위덕대에서 제공한다.
위덕대 학생들은 경기 당일 스틸야드를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경기 식전 행사로 스틸야드 북문 광장에서 현대 무용, 댄스 공연, 태권도 격파 시범 등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덕대 사회체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포항의 왼쪽 풀백 김대호는 "같은 학교 친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렌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포항의 승리를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위덕대 동문의 스틸야드 방문을 환영했다. 김대호 이외에도 올해 포항에 입단한 문창진 역시 위덕대 재학생이다.
한편, 포항은 14일 제주전부터 홈 경기 입장 관객에게‘롯데시네마 1+1 영화 쿠폰’을 제공한다.‘1+1 쿠폰’은 포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하는 영화 관람 티켓 1매를 구매할 경우, 1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포항은 4월 14일 제주전, 4월 22일 전북전, 5월 11일 대전전 세 차례의 홈 경기에 매 경기 선착순 1만명에게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