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세계가 전격 해체를 선언했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켓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자농구단을 전격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신세계는 “유통소매기업으로써 지난 15년간 여자프로농구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금융팀 중심의 리그 운영에서는 한계가 있었으며, 신세계를 대신해 금융권의 프로팀이 추가되는 것이 여자프로농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농구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신세계는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동계올림픽 종목을 후원하기로 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발굴 및 지원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에서 국위를 선양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인수 기업을 찾는데 최선을 다했고, 다른 구단에서 선수 인수시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또한, 선수들의 희망사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적, 직무 전환 등 충분한 처우를 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는 1997년 실업팀과 금융팀을 양대축으로 출범했으나 현재 신세계를 제외한 5개팀 모두가 금융팀으로 구성된 상황이다. 그러나 이날 신세계가 전격 해체를 선언해 여자농구가 5개 구단 체제로 줄어드는 위기를 맞게 됐다.
[전격 해체를 선언한 신세계 여자농구단. 사진=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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