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양승호 감독이 "박찬호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양승호 감독은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찬호의 투구를 본 소감을 전했다.
박찬호(한화 이글스)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국대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정식경기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양 감독은 이에 대해 "나이가 있는 선수인데도 온 몸을 던지고 기합까지 지르면서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대단했다"며 "그런 점을 젊은 선수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 박찬호의 직구 최고구속 149km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한 양 감독은 "수염이 가득한 얼굴로 집중하는 표정이 멋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찬호의 투구가 인상적이었다는 롯데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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