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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1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2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F1 조직위와 대불대학교 F1대회지원단은 지난 12일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기 진행과 서킷 안전을 담당하는 오피셜로 활동할 인원을 모집하기 위해 대불대 복지회관 건물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불대 송태정 부총장과 F1대회지원단 박희석 부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재학생 200여명 이상이 모여 F1대회 오피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F1대회 영상 및 프리젠테이션 시청 후 희망자에 한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고, 이들은 향후 단계별로 진행되는 교육을 이수하고 오피셜 라이센스를 발급 받은 뒤 F1대회뿐 아니라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전반에 투입돼 오피셜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오피셜은 서킷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책임지는 정예요원으로서 평시 각종 경기진행 신호 제시 및 상황보고 임무를 수행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최우선적으로 투입돼 사고처리, 긴급구조, 소방 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보통 국내 경기에는 100명 내외의 오피셜이 투입되지만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F1대회에는 국내외 인력을 포함해 800명 이상의 오피셜 요원이 투입된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F1대회 오피셜은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에서 대상자를 선발했으나, 올해는 4월 중에 진행예정인 전국 공개모집과는 별개로 지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영암 경주장에서 20여회 개최 예정인 자동차 경주대회 진행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대불대, 목포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지역내 오피셜을 별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4월 중 오피셜 공개모집을 공고해 2012년 F1대회 오피셜 교육대상자 900여명을 모집한다.
[오피셜 모집 설명회. 사진 = 스포츠플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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