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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이 하노버전서 선제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1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후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지역 한복판까지 침투했고 상대 수비수 3명을 앞에 놓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4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해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9라운드 이후 분데스리가서 6개월여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동료들에게 승리가 중요했다. 골을 터뜨렸을 때 팀에 공헌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감독은 내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해줬고 그것은 나에게 항상 자신감을 가져다 줬다"며 "동료들을 돕고 싶었고 그럴 수 있어 기쁘다. 오늘 승리는 조금만 즐기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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