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승엽이 드디어 국내 복귀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 오재영과 9구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려낸 것이다.
지난 2003년 56홈런을 때리고 일본으로 진출했던 이승엽은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복귀했고 국내에서는 2003년 10월 2일 대구 롯데전에서 56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첫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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