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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홍정은, 홍미란 작가(이하 홍자매)의 신작 드라마 '빅'에 장마리 역으로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첫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자 데뷔,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해 흥행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후 차기작 '빅'에서는 죽고 못사는 보이 프렌드를 사수하기 위해 미국에서 온 스토커 장마리 역으로 분한다. 30대 성공한 전문의의 몸에 들어가게 된 18세 소년 강경준의 영혼을 원래로 돌려 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엉뚱한 소녀이기도 하다.
수지 외에도 '빅'에는 공유가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을 지닌 30대 성공한 전문의 서윤재 역에 캐스팅됐으며, 이민정이 하루아침에 엄친 약혼자가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는 어리버리 기간제 교사 길다란 역으로 캐스팅 된 상태다.
수지는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굉장히 설레고 기뻤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며 '빅' 합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빅'은 KBS 2TV 드라마 '사랑비' 후속작으로, 6월 초 방송 예정이다.
['빅'에 합류한 수지. 사진=본 팩토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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