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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웬수커플 강혜정,이규한 커플이 촬영장 밖에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결꼼)에 출연 중인 강혜정과 이규한이 촬영이 잠시 중단된 사이, 두 사람은 휴대용 난로에 얼굴을 들이대며 추위를 녹이는 모습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통 야외 촬영에 들어가게 되면 배우들은 온 몸에 핫팩을 붙이거나, 여러 겹의 옷을 껴입어 눈사람으로 변신하는 등 자신의 노하우를 발휘해 추위를 이겨내곤 한다. 최근 공개된 '결꼼' 스틸 사진에서 강혜정과 이규한은 두꺼운 패딩으로 무장하는 것도 모자라, 휴대용 난로에 얼굴을 들이미는 등 추위를 맞서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극중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웬수 같은 사이지만 촬영장 밖에서는 함께 추위를 이겨내는 등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 더욱 시선을 보았다. 특히 강혜정이 자신이 쬐던 난로를 이규한에게 쬐어주는 등 후배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고.
이에 제작진은 "이 날 촬영은 꽃샘 추위로 인해 기온이 평균기온보다 유난히 낮았고, 찬 바람이 거세게 부는 빌딩 옥상 위에서 진행되었기에 추위가 극심했다"며 "추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즐겁게 연기하는 강혜정과 이규한 덕분에 촬영을 잘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두 사람 진짜 친해보인다", "타블로 이 모습 보고 있나?", "강혜정 남편 타블로도 질투할 듯", "팀워크 좋아보여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16일 방송에서는 차화연(두련 역)이 6개월 안에 결혼하는 딸에게 회사 '친정김치'를 물려주겠다고 깜짝 선언을 한다. 파격적인 제안을 듣게 된 강혜정(건희 역)은 죽도록 하기 싫어했던 결혼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 때마침 하숙집에 업둥이가 들어오게 되고, 이규한(강재 역)과 함께 좌충우돌 아기 키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다.
[tvN '결꼼' 강혜정(왼)과 이규한.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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