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하드톱 '페라리 458 스파이더' 국내출시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16일 오전 서울 신사동 도산대로 페라리 전시장에서 페라리 공식 수입사 (주)FMK가 페라리 컨버터블의 새로운 라인업 페라리 458 스파이더(Ferrari 458 Spider)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페라리 역사상 29번째 스파이더 모델로 미드리어 엔진에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해 최상의 핸들링과 성능은 물론 오픈톱 주행에서 오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스릴감까지 갖췄다.

458 스파이더의 접이식 하드톱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힌다. 무게는 기존 소프트폽보다 25kg 더 가볍고, 작동시간도 14초에 불과하다. 톱을 닫았을 때는 외부의 기후 변화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쿠페처럼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접었을 때는 100L의 작은 공간에 깔끔하게 탑재된다.

458 스파이더는 '2011 올해의 엔진상'에 선정된 패라리의 570마력, 4,499cc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도는 320km/h, 제로팩(0~100km/h)은 3.4초를 기록하며 7단 F1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짝을 이뤄 강력한 힘과 최상의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가격은 옵션을 제외하고 4억 1천 500만원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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