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 신효범, '이별연습'으로 '나가수' 감동 재현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신효범이 MBC '나는 가수다'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던 곡 '이별연습'으로 감동을 재현했다.

신효범은 최근 진행된 '아름다운 콘서트' 녹화에서 자신의 히트곡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소름끼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가수 인순이 원곡의 '이별연습'으로 '나는 가수다' 감동을 재현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별연습'은 신효범이 '나는 가수다' 첫 출연에서 1위라는 기록을 안겨준 의미있는 곡이다. 당시 신효범은 인터뷰 중 "시청자들에게 잊혔던 명곡을 다시 불러주고 싶었다. 그래서 즐기는 마음으로 7위를 각오하고 레퍼토리를 정했다"고 말하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로커 김종서가 히트곡 '겨울비'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연출해 색다른 무대로 눈길을 끌었고,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인 조용필의 '단발머리'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채로운 무대로 찾아갈 '아름다운 콘서트'는 17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이별연습'으로 '나가수' 영광을 재현한 신효범. 사진 = MBC '나가수'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