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신사의 품격' 첫촬영…짙은화장 파격변신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윤세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첫 촬영에 들어갔다.

윤세아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바(BAR)에서 장동건, 김수로와 함께 본격적인 촬영에 임했다. 극중 윤세아는 남성들이 따르는 빼어난 미모와 발군의 실력을 겸비한 프로골퍼 역을 맡았다.

이날 윤세아는 자신의 연기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전까지의 캐릭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짙은 화장과 오렌지 계열의 웨이브 머리로 이미지를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첫 촬영을 마친 윤세아는 "오랜만에 촬영이라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감독님, 스태프들의 배려 덕분에 순조롭게 첫 촬영을 마친 것 같다"며 "극중 세라를 통해 최선의 연기는 물론,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의욕과 애정을 전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등 초강력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드라마는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이야기다. 오는 5월 26일 첫 방송.

['신사의 품격' 첫 촬영에 나선 윤세아. 사진 =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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